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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동문대상 수상자 선정, 남기석·송호영씨 공적심사위원회 열어 두 전직 교수 수상자 결정
전북대 동문대상 수상자 선정, 남기석·송호영씨 공적심사위원회 열어 두 전직 교수 수상자 결정
  • 교수신문
  • 승인 2019.12.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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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석 전북대명예교수(68)와 송호영 전 전북대의대교수(66)가 전북대동창회 동문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북대동창회(회장 이용규)는 최근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이들 두 전직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상식은 2020130일 전북대동창회 신년교례회 때 갖는다.

남기석 교수는 1971년 전북대 화학공학과를 입학해 2017년에 퇴직 때까지 교육과 인력양성에 헌신하며 70여 명의 석박사와 다수의 학부 졸업생을 배출했다.

후학들은 국내외 대학, 연구소, 산업체에서 우수한 과학자로서 혹은 산업일꾼으로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남 수상자는 특히, 나노반도체 및 에너지 관련 기술논문을 310여 편 (250편의 SCI급 논문을 포함)을 출간해 국가과학기술발전에 공헌했다.

이 외에도 대통령 및 국무총리 직속 위원회 및 다수의 중앙정부 과학기술정책 자문을 맡아왔다.

그는 호남지역 과학기술 및 산업 육성 및 지원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전북대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국가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송호영 교수는 팽창성 금속 스텐트와 제거할 수 있는 스텐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식도와 위장관, 눈물관, 혈관, 요도, 기도, 담도의 양성 및 악성 협착증을 개복수술 없이 치료하는 인터벤션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지난 30년간 약 30여 종의 스텐트를 개발했다.

그가 개발한 스텐트는 해외에 활발하게 수출되고 있다.

실용신안과 특허증 25건을 보유했고 열악한 환경의 국내 중소기업에 무료로 기술을 지원해 국내 스텐트 산업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

송 수상자는 두 번의 대통령상(1996년 자랑스러운 신한국인상, 2008년 한국최고과학기술인상)을 받았으며 세계 영상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북미인터벤션의학회에서 골드메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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