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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양송미 교수,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여자주역가수상 수상
경성대 양송미 교수,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여자주역가수상 수상
  • 교수신문
  • 승인 2019.12.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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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 음악학부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음악학부 양송미 교수가 9일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에서 여자주역가수상을 수상했다.

양송미 교수는 한국인 메조소프라노로서는 최초로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 중 하나인 Wiener Staatsoper에 데뷔하여 지휘자 Danielle Gatti, Marcello Viotti, Renato Palumbo등과 함께 다수의 공연을 함께하였으며, 국내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의 국내초연 오페라 모차르트의 <Idomeneo>를 포함하여 <Boris Godunov>, <Rusalka>, <Werther>, <Norma>, <Salome>등 다수의 작품에 주역으로 공연하였다. 2014년 여름에는 정명훈이 이끄는 런던 심포니에서 알토솔로이스트로 초청받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오페라대상은 한국의 최정상급 오페라 전문 성악가들이 받는 상으로 바리톤 고성현을 비롯하여 소프라노 박미자, 오미선, 테너 이정원, 강무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받은 상이다.

경성대 양송미 교수는 “99년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창작 오페라 <류관순>으로 한국 무대에 데뷔하였고, 2002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람메르무어가의 루치아>로 외국 무대에 데뷔하여 올해가 오페라무대에 서게 된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이런 의미 있는 해를 기념하듯 큰상을 주시어 감사하다”라며 “한해 한해 어떤 작품을 하게 될까 어떻게 표현해낼까를 고민했을 뿐인데 어느 새 중견 성악가라는 타이틀도 달고 있다. 한국 오페라계에서 주신 상이니 만큼 주신 의도에 맞게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일지 차근차근 생각하며 보답하려한다”라고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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