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김지현 교수가 제64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 학술원상 자연과학기초부문 수상자인 김지현 교수는 미생물 유전체 연구에 매진해오면서, 장기간 실험실에서 진화시킨 대장균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유전적 변이와 환경 적응도 간의 관계가 비례하지 않으며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역동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하여 생명진화의 원리를 규명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김 교수는 이외에도 미생물 유전체 및 진화 연구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우수한 논문들을 다수 발표했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