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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인도네시아 연합팀, 설계 프로젝트 1위
전북대-인도네시아 연합팀, 설계 프로젝트 1위
  • 교수신문
  • 승인 2019.09.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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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융복합 설계 프로젝트서 도난방지 백팩 제작

전북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가 함께 진행했던 제7기 글로벌 융복합 설계 프로젝트(이하 i-CAPS)에서 전북대와 인도네시아 반둥대학 연합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와 아시아 대학의 우수 학생들이 팀을 이뤄 8개월 동안 공학 설계 작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학설계 작품을 만들어 보는 대회다. 최근 대전에서 14차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캠프를 통해 8개월 간 만들어 낸 작품에 대한 최종 발표와 경진대회가 있었다.

이 대회엔 국내에서 전북대 등 10개 대학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4개 대학이 참여했고, 전북대에서는 공학교육혁신센터 선발을 통해 15명의 학생이 6개 팀을 이뤄 참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전북대학교(기계공학과 고정곤, 기계공학과 김주영, 산업디자인과 이가영)-인도네시아 반둥대학 연합 팀은 도난방지 기능 등을 갖춘 백팩을 설계하고 완성도 있는 시제품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보안카드를 이용해 문을 여는 방식을 가방에 적용한 것. 솔레노이드 액추에이터와 스마트 밴드형 RFID를 이용해 제작했고, 센서에 밴드를 접촉시켜 가방의 지퍼와 잠금장치를 잠그거나 해제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이 작품 제작을 위해 전북대와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지난 1월 대만 캠프에서 만나 머리를 맞대며 스마트 백팩에 대한 주제를 잡았고, 이후 SNS와 이메일 등으로 소통하며 물리적 거리를 극복했다.

또한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동시에 작품 제작이 어렵다고 판단해 한국에서 설계한 도면과 디자인을 파일로 전송해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시제품을 완성하는 등 지난 8개월 동안 긴밀히 협력해 작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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