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조명우)는 최근 황건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펠로우교수가 트로이전쟁부터 이라크전쟁까지 전쟁과 함께 발전해온 의학 기술의 단면을 읽기 쉽게 정리한 <인류의 전쟁이 뒤바꾼 의학 세계사>를 펴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은 황 교수가 지난 2017년 1월부터 9개월 동안 ‘국방일보’에 ‘전쟁, 의술을 꽃피우다’를 제목으로 게재한 칼럼 37편을 청소년들도 읽을 수 있도록 다듬었다. 책은 그리스신화 속 트로이전쟁에 등장하는 영웅 아킬레우스와 ‘아킬레우스힘줄’이 탄생하게 된 유명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전쟁으로 인해 국경을 넘나들며 사람들을 무시무시하게 했던 역병, 로마 시대 수술법 이야기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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