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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재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 12대 총장 선임
임홍재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 12대 총장 선임
  • 교수신문
  • 승인 2019.06.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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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정 서울대 총장, 아르메니아 아메리칸대 총장 만나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공공인재학부 기념식서 특강
임홍재 국민대 신임 총장
임홍재 국민대 신임 총장

 

국민대학교는 학교법인 국민학원이 이사회를 열어 국민대 제12대 총장으로 임홍재 교수(자동차융합대학 자동차공학과)를 선임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1991일부터 2023831일까지 4년간이다.

임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아이오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지난 1992년 국민대교 기계설계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산학협력단장, 교무처장, 대학원장, 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협력사업위원회 위원장, 대한기계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소음진동공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오세정 총장이 아르메니아 아메리칸대학 아르멘 데어 카이어러가이언 총장을 만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차석원 국제협력부본부장(공과대 교수), 김재영 건설환경공학부장, 송준호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등이 함께했다.

카이어러가이언 총장은 서울대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에서 주관한 ICASP13 컨퍼런스 참여을 위해 서울대를 찾았다. ICASP는 건설환경공학의 재난재해리스크신뢰성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학회 중 하나다. 한국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카이어러가이언 총장은 오 총장에게 아르메니아 아메리칸대의 역사와 규모, 학부 구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내외국인간 융화 정도를 볼 때 서울대가 아르메니아 아메리칸대보다 다양성 측면에서 앞서 있다고 인사를 건넸다. 또 서울대 학생들과 교수들이 아르메니아 아메리칸대로 교환 또는 방문해 다양성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을 희망했다.

전북대학교는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이 최근 글로벌인재관에서 열린 공공인재학부 10주년 기념식에서 성공적인 삶과 대학생활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고 밝혔다. 서 전 총장은 전북대 제15·16대 총장을 지냈다. 19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가천대 석좌교수로 있다.

서 전 총장은 특강에서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공적인 삶의 조건으로 건강과 시간관리, 자산관리 및 인간관계를 제시했다. 공공인재학부 학생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구체적 삶의 목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실력을 배양하고 학생 모두 자신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형성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아대학교는 승효상 석좌교수(건축학부)가 부산시가 주최한 부산문화유산특강에서 건축과 기억을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부산이 고향인 승 교수는 우리 사회에선 개발과 보전이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이해되고 그로 인해 숱한 대립과 갈등을 빚고 있지만, 개발과 보전은 반대의 개념이 아니라고 믿는다보존적 개발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어떤 경우엔 무조건적 보존이 가져오는 방치가 오히려 시대를 거스르고 환경을 파괴하는 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시간에 따라 건축이 바뀌더라도 수많은 세월 동안 그 장소에 새겨진 삶에 대한 기억을 유지해 다음 세대에 이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의 도시와 건축은 우리 삶을 바탕으로 해야 하고, 궁궐터나 유적지뿐만 아니라 산동네와 달동네, 천민자본적 건물군도 우리의 삶임에 틀림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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