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봉 지음 | 책과함께 | 336쪽
국어학자 최경봉 교수는 이 책에서 지금 한국인들이 많이 쓰는 말에 대해 그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대화하듯 가볍게 풀어낸다. ‘가짜뉴스’, ‘신박하다’와 같은 신조어를 비롯해, ‘바라다/바래다’, ‘미혼/비혼’, ‘틀리다/다르다’와 같이 쓸 때마다 헷갈리거나 사회 분위기에 맞추어 달리 쓰이는 말들에 대해 새롭고 신선한 관점을 선보인다. 때로 그 원리를 분석하고, 때로 기존 학계의 주장을 비판하며 지금 우리가 그 말을 왜, 어떻게 그렇게 쓰고 있는지 명쾌하게 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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