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성 경희대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지난 23일 제14대 한국법학교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에 회장에 당선된 박균성 교수는 서울대 법과대학에서 학·석사를, 프랑스 액스-마르세유(Aix-Marseille) Ⅲ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과대학 학장, 제29대 한국공법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균성 교수는 “법학전문대학원과 법과대학, 법학과 간의 협력을 통한 법학 교육 상생 방안 마련 및 실현, 존폐 위기에 있는 전국 법학과의 유지·발전방안 마련, 법학전문대학원의 재정자립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전국 법학 교수님들의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권위와 지위가 실효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법학교수회는 지난 1964년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법학 교육의 발전과 법조 실무계의 협력, 법률 문화 향상을 위해 조직된 전국 법학 교수를 대표하는 단체이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