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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강의 지원 사업 성황
CEO 강의 지원 사업 성황
  • 손혁기 기자
  • 승인 2003.07.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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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재단(이사장 이기준 서울대 교수)이 주관하고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공학교육지원사업'에 40여 개 대학에서 80여 개 강좌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학교육지원사업은 대학이 기업의 CEO를 초청해서 이공계대학에 강좌를 개설할 경우 월 2백만원씩 강사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산업체의 연계를 구축하고, 현장실습형 교육으로 공대생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2학기부터 시작한 공학교육지원사업은 학기마다 30여 개 대학에서 60여 개 강좌가 진행됐으며, 이용경 KT 대표이사, 손욱 삼성종합기술원 원장, 김선진 유한양행 대표이사, 김동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전하진 네띠앙 대표이사 등 대기업의 CEO들과 지역산업체 대표들이 참가해 강의를 해왔다.

한국산업기술재단측은 "학생들에게 반응이 상당히 좋다"라며, "대학이 CEO를 섭외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진행한 대학에서는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재단은 오는 8월까지 지원 대학 가운데 60여 개 강좌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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