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전호환 총장) 도서관과 DRB는 지난 10일 DRB사회공헌플랫폼 Campus D에서 ‘제1회 김진재 SF 어워드 공모전’의 본선대회 및 시상식을 가졌다. 

전국의 초·중·고등학생과 만 27세 이하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과학인재를 발굴·육성할 목적으로 부산대와 DRB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지난 8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됐다. 

‘인간은 어디로 가는가’라는 주제로 △문학(시나리오 시놉시스, 단편소설, 에세이) △그림(웹툰, 단편만화) △영상(UCC, 광고, 단편영화) 3개 부문에 총 52개 작품이 출품했다. 이날 본선에는 성인 3편, 청소년 3편인 최종 6편의 작품이 진출했다. 본선 참가팀 중 성인 부문에는 대상 김요한(고려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청소년 부문에는 대상 이진형·홍성현·손민서(부산사대부고)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부산대학교 총장상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kjjsfaward.pusan.ac.kr)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부산대는 지난 1월 김세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부산 금정구), 지역기업인 DRB, 동일고무벨트㈜와 공동 협력해 과학 및 공상과학 창작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한 과학 독서아카데미 개설과 운영 등 지역 과학인재 조기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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