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총장 류희찬) 미술교육과 11명의 학생들이 지난 9월부터 교육봉사 일환으로 오송초등학교 놀이터 벽화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벽화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 왕자’의 모습을 비롯해 여러 가지 색깔의 꽃이 그려져 있다. 오송초등핚교 어린이들은 아침시간, 쉬는 시간, 점시시간을 활용해 예쁜 그림이 그려진 놀이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벽에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놀이공원에 온 것 같아요”라며 즐거워했다.

미술교육과 11명의 학생들은 직접 오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좋아하는 그림을 물어보고 나서 놀이터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교육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초등학교 아이들과 의사소통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봉사는 지역사회에 있는 초등학교에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것으로, 학생들에게 동심을 길러주고 꿈을 키우는 교원양성대학으로서 한국교원대학교의 역할이 앞으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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