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 후 50년간 세상을 바꾼 선배들에게 전하는 인생의 명예박사 학위...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 맞아
- KBS 1기 공채 아나운서 박찬숙, 우리나라 최초 여성 농구코치 나정선 등 숙명을 대표하는 여성 동문 110여명 참석
- KBS 1기 공채 아나운서 박찬숙, 우리나라 최초 여성 농구코치 나정선 등 숙명을 대표하는 여성 동문 110여명 참석
숙명여대(총장 강정애)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의 성장을 이끈 선배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명예 졸업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숙명여대는 지난달 19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졸업한 지 50년된 동문들을 초청해 ‘졸업 50주년 기념 명예졸업식’을 열었다.
1968년도 숙명여대 졸업생이 초청대상이었으며, KBS 제1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박찬숙 전 국회의원,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농구코치인 나정선 숙명여대 명예교수, 고전 해설서 『논어의 혼』을 집필한 성낙희 숙명여대 명예교수 등 11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강정애 총장과 김종희 총동문회장이 동문들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담은 명예졸업장을 수여했으며 나정선 명예교수와 성낙희 명예교수가 졸업생 대표인사를 했다. 오찬 후에는 이기연 숙명여대 교수(미래문화최고위과정)의 오페라 콘서트 ‘인생은 아름다워’와 박찬숙 전 의원이 진행하는 ‘꽃보다 청춘’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강정애 총장은 “고희를 훌쩍 넘기셨음에도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숙명의 이름을 높이고 계신 어르신들의 인생을 기념하고 축하드린다는 의미로 여는 특별한 행사”라며 “반세기 만에 학사모를 다시 쓰는 동문들이 동기들과 추억을 쌓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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