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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호 학회 소식
939호 학회 소식
  • 양도웅
  • 승인 2018.10.15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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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세미나·심포지엄 일정을 doh0328@kyosu.net/02-3142-4185로 알려주시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열린 학술대회
한국교원대 청람수학교육연구소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한국교원대 응용과학관에서 '2018 외국학자 초청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임웅 미 뉴멕시코대 교수가 초청학자로 이틀간 발표했다. 김동중 고려대 교수(수학교육과)가 사회자 및 토론자로 참여한 4일에 임웅 교수는 「별들이 수학교육의 혁신을 중심으로 궤도를 그릴 때(When the Stars align for the Reforms of Mathematics Education)」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김희정 홍익대 교수(수학교육과)가 사회자 및 토론자로 참여한 5일엔 「대학원생을 위한 수학교육 분야 국제학술지 논문 출간 가이드(A Guide for Graduates Students in Mathematics Education to Publish an Academic Paper in International Journals」를 발표했다. 

POSTECH 소통과공론연구소(소장 김민정)가 지난 10일 「포스테키안, 너는 누구인가? - 외부의 시선으로 바라본 포스텍」을 주제로 POSTECH 박태준학술정보관에서 연구소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과 김창덕 동아일보 기자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석희 사장은 KAIST 교수 출신으로 SK하이닉스라는 기업에서 성공하기까지의 경험을 중심으로, 전문지식과 기술 중심인 현재의 이공계 교육에 대한 비판과 미래를 위한 제안을 내놓았다. POSTECH 동문이기도 한 김창덕 동아일보 기자는 기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중심으로, 이공계 학생들이 공론장에 진출하기 위해 해야 할 준비, 그리고 POSTECH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연 이후에는 토론이 진행됐다.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센터장 전철)가 지난 10일 '제3회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종교와 과학의 대화'를 주제로 한신대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규홍 한신대 총장의 인사말, 강금실 포럼 지구와사람 대표의 격려사,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존 캅(John B. Cobb) 미국 클레어몬트 신학대 명예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존 캅 교수는 "종교단체가 과학 연구를 조직하고 그 성과에 대한 정보를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이번 주제와 같이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종교와 과학의 대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회장 손기섭, 부산외대)와 부산외대 국제관계연구소(소장 권선홍)가 지난 12일 '동북아 신경제 시대의 평화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부산 금정구 부산외대 캠퍼스에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 40주년을 기념해 열렸으며,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의 주제는 '신동북아 시대의 정치이념과 정책 방향', 제2세션의 주제는 '동북아 국제정치에서 양자 관계의 정책적 함의', 제3세션의 주제는 '신동북아 시대의 한일 관계의 발전 방향'이었으며, 총 8개의 논문이 발표됐다. 

서강대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전인갑)가 지난 12일 '석포 손세기 선생 기증 서화의 특징과 문화사적 의의'를 주제로 서강대 박물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故 손세기 선생은 우리나라에 기부 문화가 생소하던 1973년에 고서화 200여점을 아무 조건 없이 서강대에 기증했다. 고서화를 영구 보존해 우리 문화를 연구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라는 뜻이었다. 서강대 박물관은 1974년 2월에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 故손세기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선생이 기증한 서화로 기획 전시와 상설 전시를 해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서화를 전공한 연구자들이 참여해 손세기 기증 서화들을 본격적으로 분석·연구하는 첫 번째 시도이다.

한국외대 통번역연구소(소장 이인섭)가 지난 12일 '한류와 통번역'을 주제로 서울캠퍼스 애경홀에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은 송승환 PMC 프로덕션 감독과 제임스 베어 켄트대 교수가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영어권, 러시아어권, 일본어권, 아랍어권, 마인어권, 베트남어권 등 10개 언어권의 33명의 학자가 이어 발표했다. 

서울대 사범대학 특수교육연구소(소장 김동일)가 지난 13일 '난독증 학생 진단과 지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서울대 교육정보관에서 연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학습장애학회, 한국아동청소년상담학회, 한국난독증협회,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한국언어치료학회,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이 참여해 우리나라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난독증 학생의 진단과 그에 따른 교육적 지원에 대한 학술적·실제적 논의를 진행했다. 김동일 한국아동청소년상담학회 회장이 「난독증 학생을 위한 교육적 지원: 개념적 접근과 체계 구축」을, 엄형국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의 「난독증 학생 수능 시험 지원 요청 추진 결과」를, 유한익 서울뇌과학연구소 소장의 「국내 난독증 유병률 조사」를 주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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