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곤 건양대 교수(기초교양대학)가 지난 17일 열린 한국서양문화사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서양문화사학회는 1988년 설립돼 그동안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서양문화와 역사연구』를 48집까지 간행했으며, 서양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에 관련된 포럼과 세미나 등의 학회활동을 통해 서양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이해시켜 학문발전에 공헌해왔다.
이번에 회장으로 선출된 김형곤 교수는 중앙대에서 ‘미국의 적색공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동안 ‘역대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 연구’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김 교수는 “앞으로 서양문화와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문화와 역사연구로의 저변확대를 통하는 학회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회장 임기는 2020년 7월 말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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