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총장 이상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제9회 융합기초프로젝트 해카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아이디어 공유회에는 한성대 재학생 14명을 비롯해 성균관대, 서울과학기술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 69명이 모여, 합숙을 하며 프로젝트 주제인 ‘행복한 우리 동네 만들기’를 달성하기 위해 머리를 모았다.
융합기초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고차원적 학습 경험과 도전기회를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창의적 디자인 사고 능력 및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Introductory Workshop(오리엔테이션), △융합적 주제 발굴 기간(자율탐구 및 멘토링), △아이디어 공유회(중간발표), △창의적 문제해결 기간(자율탐구 및 멘토링), △해카톤, △성과 최종발표 등 총 6단계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지역 사회 문제를 탐색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했다.
학생들은 공중전화부스 재활용, 화재시 대피로 찾기를 돕는 형광라인 표시, 자전거 정보를 포함한 지도 앱을 이용한 교통정체 해결, 화재 비상벨을 포함한 접이식 의자 개발 등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행복한 우리 동네 만들기’를 위해 프로젝트 진행 중이다.
해카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해킹하거나 개발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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