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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경영대학, VK짐머만 센터와 ‘국제 회계 심포지엄’ 공동 주최
KAIST 경영대학, VK짐머만 센터와 ‘국제 회계 심포지엄’ 공동 주최
  • 윤상민
  • 승인 2018.06.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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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부터 8일까지, 홍릉 서울캠퍼스에서
KAIST 경영대학과 美 일리노이대가 공동 주최한 국제 회계 심포지엄 현장.  사진 제공=무버먼한국
KAIST 경영대학과 美 일리노이대가 공동 주최한 국제 회계 심포지엄 현장. 사진 제공=KAIST 경영대학

KAIST 경영대학은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와 공동으로 국제 회계 심포지엄(The Illinois International Journal of Accounting Symposium)을 지난 6월 6일 개최해 오늘(8일)까지 3일간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했다. 이 심포지엄이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 회계 심포지엄은 1967년 미국에서 시작해 매년 6월 전 세계 회계학자들이 모여 글로벌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하는 자리이다. 2003년부터 해외 대학들과 협력해 캐나다, 브라질, 중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4개국에서 개최됐으며,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의 세계 최초 회계 교육·연구센터인 ‘VK짐머만 센터’에서 주최해 왔다. 대부분 해외에서 개최됐으며 중국에서는 2회 진행됐으나 그간 한국에서는 개최 기회가 없었다. KAIST 경영대학이 지속적으로 교류한 결과 올해 처음 한국에서 개최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심포지엄은 ‘투자자 및 사용자들을 위한 정보 공시 개선(Enhancing Information Disclosure for Investors and Other Users)’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공동의장인 류충렬 KAIST 교수(경영대), 라샤드 압델칼릭(A. Rashad Abdel-Khalik)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석좌교수(회계학과, VK짐머만 센터장)를 비롯해 한인구 KAIST 교수(경영대),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협회장(전 지식경제부 장관) 등 국내외 저명한 교수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첫째 날인 지난 6일에는 세계적인 회계학자들과 KAIST 경영대학 박사과정 학생들이 참석한 토론이 열렸다. 이 토론에는 美 대규모 회계 스캔들인 엔론의 파생상품 거래와 관련된 논문과 저술을 통해 큰 파장을 일으킨 라샤드 교수가 참석해 학생들과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둘째 날인 지난 7일에는 김영배 KAIST 경영대학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문화가 회계 매니저들의 관리 태도에 미치는 영향」 등 총 4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매 주제발표마다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져 현장의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이후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협회장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환영했다. 마지막 날인 오늘(8일)은 국제회계기준(IFRS), 비재무적 정보의 감사 등과 연관된 2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공동의장인 류충렬 교수는 “KAIST 경영대학이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국제 회계 심포지엄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쾌거를 이뤄 실로 기쁘다”며 “올해 심포지엄이 한국에서 개최됐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 경제가 성장하여 회계 투명성 및 감사 환경이 발전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한국의 회계학 학문수준과 관련산업의 위상을 높임은 물론 영국 런던대의 카스비지니스스쿨(Cass Business School), 네델란드의 에라스무스 경제대(Erasmus School of Economics), 호주의 퀸즈랜드(Queensland)나 모나쉬(Monash) 대학 등의 세계적 명문대 교수를 잇달아 배출한 KAIST 경영대학의 회계 교육ㆍ연구 능력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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