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15일 인하대 1회의실에서 열린 ‘2018학년도 현경사회복지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동문 김현태(81‧기계공학) 현경사회복지회 회장이 학생 5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지만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5명에게 각각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학생들에게는 졸업까지 매학기 20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학업과 일을 같이 하느라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졸업한 선배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이렇게 장학금을 전하며 격려해 주는 것이다”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 오늘까지 낳아 길러주신 은혜, 스승에 대한 은혜를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인하대에 학교발전기금 1억 원을, 2007년에는 20억 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그가 모교에 쾌척한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은 27억 여 원에 달한다. 지금까지 학생 150여 명을 후원했다.
인하대는 그의 모교와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3월 인하대 창업보육센터 건물을 ‘김현태 인하드림센터’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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