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 나성숙 교수(디자인학과)의 정년 퇴임 기념 옻칠전 ‘북촌 한옥마을에서’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옻칠전은 크게 평면작품, 입체작품, 영상 투영작품으로 기획됐다. 평면작품으로는 100호 이상의 대형작품 10점을 포함하여 97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입체작품으로는 제1전시장 벽면에 삼베를 이용한 24×3m(미터)의 대형 설치물을 전시하고 전시장 중앙 4개의 기둥을 이용해 나전과 옻칠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정년 퇴임 기념전에서는 전통 옻칠 기법에 현대적 조형미를 가미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른 봄을 맞이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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