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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교직원 일본 방문 프로그램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교직원 일본 방문 프로그램 개최
  • 윤상민
  • 승인 2018.01.15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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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째 이어온 한일 양국 교사 교류
2017년 한국 교직원 일본 방문 프로그램의 단체사진.  사진 제공=유네스코한국위원회
2017년 한국 교직원 일본 방문 프로그램의 단체사진. 사진 제공=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간 ‘2018 한국 교직원 일본 방문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여 한국 교직원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관계자 등 총 9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도쿄, 교토를 비롯해 오사카부, 기후현, 아이치현의 교육위원회와 학교 등 교육 현장과 가정을 방문해 양국 교육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발전교육, 세계시민교육, 특수교육 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2001년에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는 ‘한국 교직원 일본 방문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과 양국 교육 현안의 이해를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일본에 위치한 유네스코아시아문화센터(ACCU)의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일본 교직원들 또한 동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교직원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2005년부터 매년 여름 한국의 교육 현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올해는 7월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사업은 2000년 3월 일본 문부과학성 나카소네 히로후미 장관 방한 당시 문용린 교육부 장관에게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양국 교사 교류 사업을 제안해 2001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교육부와 일본 문부과학성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이 시작된 이후에도 한일 양국 간에는 정치적 갈등 국면이 끊임없이 되풀이되었지만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는 매년 꾸준히 진행돼, 2001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 교직원1천996명이, 일본 교직원 589명이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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