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경상대 교수(해양식품생명의학과)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에서 진행된 연말 시상식에서 국내 수산가공식품산업과 진흥원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업적으로 기관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1993년부터 경상대에 재직하면서 국내에서 생산되는 저이용 수산물 및 수산가공부산물에 대한 식품 원료화 연구와 전통수산가공식품의 안전증진을 위한 품질표준화 연구를 진행하여 관련 산업계에 많은 도움을 줬고, 지금까지 270여 편의 논문 투고와 16권의 관련 서적을 출간하는 등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학술상, 한국수산과학회 원종훈 학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식품과학회 및 한국식품영양과학회의 부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심의위원회 분과위원장 등을 맡아 수산식품의 학술적 가치 증진 및 국민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2016년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수산식품산업기술개발사업에 주관기관 책임자로 선정돼 5년간 109억 원의 정부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지난 2년간 전통수산가공식품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상품화 19건, 기술이전 8건 등 짧은 기간에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는 등 국내 수산가공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케이씨푸드(K-Seafood)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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