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 독립·부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임종보, 이하 ‘대학평가원’)이 2017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결과 및 인증대학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대학평가인증위원회(위원장 김영환, 홍익대 총장)는 31개 신청 대학 중 29개 대학 ‘인증’, 2개 대학 ‘조건부인증’으로 인증 판정을 확정했다. ‘인증’ 대학은 5년간(인증기간: 2018. 1. 1 ~ 2022. 12. 31) 인증이 유효하다. ‘조건부인증’ 대학은 2년간(인증기간: 2018. 1. 1 ~ 2019. 12. 31) 인증이 유효하며, 1년간 개선 실적으로 미흡한 평가영역에 대해 보완평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대학평가원은 교육부의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 따른 대학사회의 평가 부담 완화를 위해, 2018년 갱신 대상 대학을 대상으로 1년까지 신청 유예 기간을 부여하는 연계방안을 마련했다. 대상 대학은 갱신 신청 유예를 대학평가원에 신청하고, 필수평가준거 충족여부에 대한 확인 절차 후 대학평가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년까지 인증 평가를 유예 받을 수 있다. 갱신 신청 유예 기간 동안에는 한시적으로 인증 효력을 부여해 정부의 행·재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며, 이 기간을 포함해 총 5년의 인증기간이 부여될 예정이다.

*2017년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대학(31개교): 강릉원주대학교, 강원대학교, 건국대학교, 경기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성대학교, 공주대학교, 광주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단국대학교, 대전대학교, 동국대학교(경주), 동신대학교, 목포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결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송원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아주대학교,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원주), 우석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한남대학교, 한신대학교, 호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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