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용 울산과학대 교수(물리치료과)가 제10대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울산교총) 회장으로 당선됐다. 울산교총은 지난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후보자등록을 실시한 결과 김철용 후보의 단독 입후보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제9대 울산교총 수석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울산시교육청 학교시설공사 외부점검단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00년 3월에 울산과학대 교수에 임용돼 18년째 물리치료 및 보건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김 교수는 “울산교육이 올바른 교육으로 거듭나며, 정당한 교권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교육관련 사안에서 당당하고 바른 소리로 교권보호와 회원의 복지향상 및 권익신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관련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울산교육 발전을 선도하는 울산교총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회원들의 전문성 개발과 함께 회원 간의 유대와 친선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0대 울산교총 수석부회장에는 호계중학교 이운범 교장, 울산교육연수원 허동기 교수부장, 유아교육진흥원 윤정혜 원장, 울산과학대 김성철 교수, 신정초등학교 하태민 수석교사, 매곡중학교 손덕제 교사가 당선됐다. 울산교총 제10대 회장단의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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