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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계, 국민 건강 위협하는 문제 해결한다‘…국민생활과학자문단’ 출범
과학기술계, 국민 건강 위협하는 문제 해결한다‘…국민생활과학자문단’ 출범
  • 윤상민
  • 승인 2017.12.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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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총 포함 5개 기관·단체 MOU 체결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과총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과총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 해결에 과학기술계가 손을 걷고 나섰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박태현),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김진두)는 지난 14일 ‘국민생활과학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살충제 달걀, 유해 생리대, 포항 지진 등 국민생활을 위협하는 문제들이 더욱 복잡해지고, 때로는 과학적 사실관계 확인을 거치지 않은 정보의 유통으로 국민들이 불안감을 갖는 것에 대해 과학기술계가 적극 나선다는 취지에서 국민생활과학자문단이 발족된 것이다.

국민생활과학자문단의 7개 분야와 위원장은 ①먹거리 안전(장진호·서울대) ②질병 안전(김우주·고려대) ③자연재해 안전(이희일·한국지질자원연구원) ④ 생활화학물질 안전(정은주·안전성평가연구소) ⑤환경 안전(하경자·부산대) ⑥ 교통·건설 안전(김진근·KAIST) ⑦사이버 안전(류재철·충남대)이다.

김명자 과총 회장은 “과학기술계가 자발적으로 사회 현안 대응을 주도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사회적 이슈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합리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신뢰 형성, 과도한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생활과학자문단은 이달 중으로 분과별 위원(각 15명 내외) 위촉을 통해 총 100여 명 규모로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윤상민 학술문화부 기자 cinemond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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