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취임식, 임기는 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제6대 황현산 신임위원장(72·사진)이 오늘(1일) 전남 나주 본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황현산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한 방법을 강조하며 “먼저 우리 자신이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교양을 함양해야하고, 둘째로는 우리도 문화예술인들처럼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현산 신임위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평론가로 예술계의 존경과 지지를 받고 있는 문단의 원로다.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를 비롯한 『얼굴없는 희망』, 『말과 시간의 깊이』 등 다수의 책을 썼고 번역 작업을 했다. 또한 황 위원장은 고려대 명예교수로 30여 년간 학자와 평론가로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달 2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로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을 위촉받은 황현산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3년(2017.11.27.~2020. 11. 26)이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yosu.net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