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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가동 … 위원장은 최현섭 강원대 명예교수
제3기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가동 … 위원장은 최현섭 강원대 명예교수
  • 교수신문
  • 승인 2017.11.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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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교육정책 방향 설정하는 데 중추적 역할”

교육부가 지난 9일 ‘제3기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는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규정(교육부 훈령 제226호)’에 따라 2013년부터 운영돼왔으며, 교육에 관한 기본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3기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는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구성된 것이다. 제3기 위원회는 ‘학교교육혁신분과’, ‘고등교육혁신분과’, ‘입시제도혁신분과’, ‘평생·직업교육혁신분과’, ‘미래교육·국제화분과’, ‘학교안전분과’ 등 6개 분과로 구성됐다. 위원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69명으로 임기는 1년(연임 가능)이며, 최현섭 강원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성열관 경희대 교육대학원장을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위원회 별로 분기별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중요한 사안에 관해서는 수시회의를 개최해 주요 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 제시, 전문가로서의 자문 기능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를 포함한 주요 교육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향후 중장기적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고등교육혁신분과’ 위원회에서는 대학정책·제도, 산학협력, 고등교육재정, 학술연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등교육혁신분과위원회 위원은 총 11명이다. 장수명 한국교원대 교수, 임재홍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강명숙 배재대 교수, 김두환 덕성여대 교수, 김영석 경상대 교수, 김영철 서강대 교수, 김용련 한국외대 교수, 남기곤 한밭대 교수, 반상진 전북대 교수, 안현효 대구대 교수, 임후남 한국교육개발원 대학평가본부장 등이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책자문위원회’는 교육부와 현장을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소통 창구로,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해주길 바라며, 앞으로 교육정책 수립·집행과 관련한 모든 과정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교육부는 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교육정책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제시하고, 국가의 책임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현장과의 ‘소통’을 중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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