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교수확보율이 전반적으로 낮은 가운데 사회계열이 교수 1인당 학생수 62.9명으로 교육여건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생애능력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고등교육체제의 질 관리 현황과 과제’(연구책임자 김안나)결과에 따르면 학문분야별 교원 1인당 학생수는 인문 35.8명, 사회 62.9명, 이학 38.7명, 공학 60,5명, 농림수산계열 39.7명, 의약학 6.9명, 예체능 44.1명, 사범 28.6명으로 사회와 공학분야의 교수확보율이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35.5명, 경기 45.0명, 강원 32.1명, 충청 43.7명, 영남 41.7명, 호남 41.1명, 제주도 34.7명으로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의 교원1인당 학생수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대학의 시간강사 의존율을 보여주는 교원1인당 시간강사비율은 서울 1.3명, 경기 1.2명, 강원 0.7명, 충청 1.2명, 영남 1.0명, 호남 0.9명, 제주 0.8명으로 평균 1.1명이었다.
개발원은 “대학의 교육역량을 나타내는 지표들은 전반적으로 우리 대학의 교육여건이 열악한 상황에 있음을 보여준다”며,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재정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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