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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전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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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신문
  • 승인 2003.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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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이단열 교수 독창회
테너 이단열 성신여대 교수(성악과)의 독창회가 오는 28일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가곡을 꾸준히 무대에 올려온 이 교수는 이번 독창회에서도 ‘Ich weiss, dass mein Erloser lebt fur Tenor’ 등의 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료 교수인 임헌원 성신여대 교수(기악과)가 피아노를, 피호영 성신여대 교수(기악과)가 바이올린을, 김영률 서울대 교수(기악과)가 호른을 맡아 함께 무대에 선다. <일시: 오는 3월 28일 오후 7시 30분, 장소: 영산아트홀>

이경숙 교수 ‘슈베르트 페스티벌’
피아니스트인 이경숙 연세대 교수(기악과)의 ‘슈베르트 페스티벌’이 오는 20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슈베르트 페스티벌’은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를 비롯, 가곡, 실내악곡 등을 올해 다섯 차례에 걸쳐 선보이는 무대. 이번 무대에서는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D.574’,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피아노 소나타 A장조 D.959’등이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한예종 교수(기악과), 첼리스트 정명화 한예종 교수(기악과)가 함께 서 무대를 돋보일 계획이다.<일시: 오는 3월 20일 오후 8시, 장소: 호암아트홀>

‘아이. 유. 어스 I. you. us’전
근대 이후 그림은 ‘자아’에 기반을 뒀고, 자아에 대한 궁금증으로 고흐를 비롯한 많은 작가들이 자화상을 그렸다. 성곡미술관에서 열리는 일명 ‘자화상’전은 나, 너, 우리의 정체성을 외적인 것과 정서적 다양성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그 방법도 다양해 사진, 회화, 설치 등의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판화가 김차섭, 김홍주 목원대 교수(미술교육과) 등 신진 작가와 중진 작가가 함께 참여하고 있어 참신함과 발랄함뿐만 아니라 깊이까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일시: 오는 3월 30일까지, 장소: 성곡미술관>

故 김광진 유작전
홀로 선 남자와 하늘의 호수에 드리워진 그림자. 정장을 입은 사내의 가슴에 뚫린 사각 안으로 하염없이 흐르는 구름들. 소시민에 대한 절망, 존재와 생명에 대한 치열한 성찰로 조각계에 큰 족적을 남긴 故 김광진의 유작전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인사갤러리에서 열렸다. 진주교대 미술교육과에서 강단에 서기도 했던 故 김 교수는 지난 2001년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이번 유작전은 그가 몸담았던 진주교대 동료 교수들과 지인들의 힘으로 열려 그의 작품에 대한 식지 않은 애정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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