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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신문 기자
  • 승인 2003.03.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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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으로서의 예술 외


■경험으로서의 예술
교육철학자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존 듀이의 미학 방면에서의 대표적 저술. 미술관으로 들어간 순수예술을 일상 속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경험으로서의 예술 관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듀이의 철학적 정점을 엿볼 수 있다. <존 듀이 지음/이재언 옮김, 책세상 刊>

■구텐베르크 혁명
BBC 다큐멘터리 작가인 저자가 ‘뉘른베르크 연대기’, ‘히프네로토마키아 폴리필리’, ‘꾸르안’, ‘금지서적목록’ 등 상세한 사료조사를 통해 구텐베르크의 생애와 초기 출판의 모습을 복원했다. <존 맨 지음/남경태 옮김, 예지 刊>
■근대 동아시아 국제관계의 변모
중국의 천하대일통 세계관에 바탕한 화이질서가 19세기에 와서 서양의 만국공법적 국제질서와 만나면서 동아시아 각국에서 어떤 갈등을 빚어내는지 몽골과 타이완, 티베트, 조선, 베트남 등을 통해 살폈다. <하정식 외 지음, 혜안 刊>
■민족 이야기를 넘어서
네이션 내러티브를 비판적으로 분석한 논문을 모았다. 신동엽의 인민주의적 상상력을 민족이야기의 문법에 비춰 읽는가하면, 이효석 문학에서 민족의 터전으로 ‘향토’가 ‘발견’되는 경위를 살펴보는 식이다. <신형기 지음, 삼인 刊>
■사이버 문화와 예술의 유혹
사이버 공간의 공간적 특성을 철학적으로 규명했으며, 이것이 어떻게 문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밖에 없는지 논의했다. 이는 영화, 건축, 미술 등을 가로지르며 사이버 시대의 예술의 본질을 해명하는 작업의 성격도 띤다. <이종관 지음, 문예출판사 刊>
■세계사의 상상력
사회주의로의 이행논쟁, 아날학파의 학문적 성과, 월러스틴의 세계체제론 등을 점검한 후, 이제 어떤 특수 사상이 아니라 ‘문명’ 그 자체를 논의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아사 다케오 지음/이혜정 옮김, 현대미학사 刊>

■한국기독교의료사
한국의 근대화를 연구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기독교 의료의 수용, 확산, 교육과정과 의료 정책, 사상의 변화, 그것이 기독교 선교와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을 자세히 다뤘다. <이만열 지음, 아카넷 刊>
■한국종교와 종교학
장병길 서울대 명예교수가 그간 발표한 글 가운데 후학들이 추리고, 정리해 펴낸 논문집. 종교학 연구의 초기형태를 가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민간신앙과 민족종교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읽어낼 수 있다.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엮음, 청년사 刊>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보고서(전4권)
2000년 10월 구성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지난 2년간 활동한 내역을 보고서로 작성해 발간했다. 총4권으로 구성된 이번 보고서에는 위원회 구성과 운영의 과정, 개별 사건들을 조사한 자세한 세부사항, 대통령에게 보고한 권고사항, 기타 의문사 관련 자료들이 다수 실려있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지음,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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