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30 00:45 (토)
평균 6.6대 1, 항공, 실용예술, 간호보건 순 경쟁률 높았다
평균 6.6대 1, 항공, 실용예술, 간호보건 순 경쟁률 높았다
  • 교수신문
  • 승인 2017.10.26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대교협,「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1차 모집」지원결과 분석 발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 이하 전문대교협)가 지난 23일 ‘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1차 모집 지원 결과’(9.11~10.29)를 발표했다. 전국 133개 전문대학의 모집정원은 총 11만781명(정원 내 전형기준)이었다. 올해는 전년대비 8천93명 증가한 72만5천946명이 지원했으며, 평균 지원 경쟁률은 6.6대 1을 기록했다.

학령인구 감소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속에서 전문대학들은 고등직업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NCS, 현장 중심의 실용교육, 취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따라 고등직업교육에 대한 수험생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실제로 전문대 수시 모집 지원 경쟁률은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전공별 지원 경쟁률을 분석해 보면 항공, 실용예술, 간호보건 전공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항공운항, 항공서비스, 항공경영 등의 항공분야(20.1:1), 실용음악, 레크레이션, 공연예술 등의 실용예술(13.8:1)과 간호학(13.0:1), 디지털미디어전공, 만화·영상애니메이션 등의 방송·영상 분야(8.1:1)순으로 평균 지원 경쟁률이 높았다. 그밖에 경찰·경호, 언어 전공이 각각 6.9:1의 경쟁률을, 뷰티 전공이 6.8: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높은 경쟁률은 취업과 연계된 전문 분야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많다는 결과를 반영한다.

황보은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이번 전문대학 수시1차 모집결과를 보면, 전문대학은 전문직업인 양성에 특화된 직업교육으로서 높은 취업률을 보장되는 전공분야에 골고루 지원이 증가했으며, 11월 수능시험 이후에 시작되는 전문대 수시2차 모집과 정시모집에 꿈과 끼를 가진 수험생들의 소신 있는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전문대교협은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킨텍스(경기도 일산 소재)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문대학 수시2차 및 정시모집 주요사항은 11월 중으로 전문대교협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전문대교협은 책자를 배포하거나 설명회를 열어 이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 정시모집 기간 중인 내년 1월 4일부터 6일에는 AT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정시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