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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존’을 주제로 선택했나?
왜 ‘공존’을 주제로 선택했나?
  • 최익현 기자
  • 승인 2016.11.18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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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학문후속세대와 함께 하는 학술에세이 공모

이버문화재단이 후원하고 교수신문이 주최하는 ‘2017 학문후속세대와 함께하는 학술에세이 공모전’의 주제는 ‘공존(共存, coexistence)’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과거 ‘생명’, ‘시간’을 주제로 탐색했던 지적 관심의 연장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오늘날 우리 사회가 극심하게 앓고 있는 반목과 갈등, 배타와 무관심을 넘어설 수 있는 가치의 모색을 주제로 설정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21세기 문명의 첨단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공존’은 여전히 유효한 덕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공존’은 크게는 한국사회의 남과 북, 좌와 우, 세대와 세대, 양극화한 계층, 전통과 미래, 남과 북, 인간과 환경, 아날로그와 디지털문명 등 다양한 부문의 상생을 위해 요청되는 가치 덕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공존’은 21세기 문명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 인문학과 사회과학, 자연과학, 기술과학 등 다양한 학문적 토대와 관점에서 깊은 점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패기 있고, 실험적이며, 남의 언어가 아니라 자신의 사유 속에서 걸러진 힘찬 에세이가 이 문제를 어떻게 담아낼지 기대됩니다.

 

<교수신문>은 2002년 ‘학술에세이 공모전’을 계승, 아래와 같이 ‘2017 학문후속세대와 함께 하는 학술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 공모전은 △학술담론의 대중화 △21세기 문명에 대한 사유의 모험 △학제적 대화의 향연을 기본 정신으로 삼으며, 이로써 나아가 학문후속세대의 건강한 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기성의 논리와 문법이 아닌 새로운 주체적 사유의 실험을 지식사회에 확산하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삶과 사회, 학문과 미래를 치열하게 고뇌하는 젊은 연구자들의 뜨거운 도전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주제 : 공존(共存, Coexistence)
-응모 자격 : 대학·대학 연구소 전임 교원을 제외한 시간강사, 박사과정 수료자, 대학원생
-상금 : 대상 500만원(1편), 최우수상 300만원(1편), 우수상 200만원   (1편), 입선작 70만원(7편)
-형식 : 주제에 대해 학술논문이 아닌 학술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 글
-분량 : 200자 원고지 80매 내외(70매~90매까지 가능)
-응모방법 : 교수신문 편집국(학술에세이 담당자) 앞으로 출력본 1부를, essay@kyosu.net으로 디지털 파일(아래한글)을 각각 제출
-마감 : 2017년 3월 10일(금) 저녁 6시
-문의 : 교수신문 편집국 02_3142_4112

 

교수신문과 네이버문화재단은 학문후속세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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