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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등재학술지 206종 선정 … 등재학술지 유지는 180종
올해 등재학술지 206종 선정 … 등재학술지 유지는 180종
  • 최익현 기자
  • 승인 2016.08.16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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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학술지평가 최종 결과

올해 심사를 강화하면서 2016년도 우수등재학술지에 최종 선정된 학술지는 3종에 그쳤다. 물론 ‘2016년도 평가대상 학술지’에 대한 결과다. 이 말은 올해 평가대상이 아닌 기관의 학술지는 제외했다는 뜻이다.

<대한산업공학회지>를 발간하는 대한산업공학회(회장 이영훈·연세대)는 1974년 출범했으며, 이듬해부터 이 학술지를 내왔다. 경제·산업/산업이 주 분야다. <정보과학회논문지>를 내는 한국정보과학회(회장 홍충선·경희대)는 1973년 설립됐으며, 1974년부터 ‘논문지’를 발간해왔다. 모든 컴퓨터공학 분야의 중요 연구를 제공하겠다는 게 목표다. <Immune Network>를 발간하는 대한면역학회(회장 박영민·건국대)는 1974년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Immune Network>는 2001년부터 발간됐다.

2016년 평가대상 기관의 학술지(신규평가) 가운데 북한연구소의 <북한연구>, 융복합지식학회의 <융복합지식학회논문지>, 춘원연구학회의 <춘원연구학보>, 한국과학기술학회의 <과학기술학연구>, 한국국가정보학회의 <국가정보연구>, 한국문화사학회의 <문화사학>, 한국입법학회의 <입법학연구>, 한국환경생물학회의 <환경생물> 등 124종이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

2016년 평가대상 기관의 학술지(계속평가) 가운데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학술지는 경제사학회의 <경제사학>, 구보학회의 <구보학보>, 국문학회의 <국문학연구>,  대한법의학회의 <대한법의학회지>, 대한의료법학회의 <의료법학>, 대한철학회의 <철학연구>, 서울대 일본연구소의 <일본비평>, 중앙어문학회의 <어문론집>, 한국균학회의 <한국균학회지>, 한국분석과학회의 <분석과학> 등 206종이다.
등재학술지를 유지한 곳은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의 <야외고고학>, 고구려발해학회의 <고구려발해연구>, 기술경영경제학회의 <기술혁신연구>, 미국헌법학회의 <미국헌법연구>, 아시아·유럽미래학회의 <유라시아연구>, 역사교육연구회의 <역사교육>, 한국공학교육학회의 <공학교육연구> 등 180종이다.

반면 고조선단군학회의 <고조선단군학>, 대한불안의학회의 <대한불안의학회지>, 대한일어일문학회의 <일어일문학>, 도시사학회의 <도시연구: 역사·사회·문화>, 비교민주주의학회의 <비교민주주의연구>, 진단학회의 <진단학보>, 한국경영컨설팅학회의 <경영컨설팅연구>, 한국공공사회학회의 <공공사회연구> 등 85종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로 평가받았다.

물론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결과에 이의신청도 가능하다. 이의신청 가능 분야는 △신청자격·체계평가(정량평가) △내용평가·학문분야특수평가 부분(정성평가)이다. 이의신청 가능 사유는 △ 평가 결과 의견 중 평가자의 결정적 오류가 발견돼 재검토가 필요한 경우 △지원 과제의 내용(실적, 성과 등)을 명백히 잘못 해석해 평가한 경우 △재단의 명백한 행정 오류의 경우(정량평가의 경우 숫자 오기 포함) △기타 이의 신청의 타당성이 매우 높은 경우다. 주의할 것은 ‘학문적 이견’은 이의신청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못 박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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