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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내설악), Gelatin silver print, 1977 ⓒ강운구.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내설악), Gelatin silver print, 1977 ⓒ강운구.
  • 교수신문
  • 승인 2015.11.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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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초대석_ 강운구 (1942~)

「몸의 말」 사진전, 한미사진미술관, 2015.10.17.~12.31

 사진은 종종 언술언어에 저항하듯 우리 몸이 말하는 코드 없는 징후를 포착한다. 사회와 문화가 길들이지 못한 몸의 말을 카메라의 시각적 무의식은 드러내고야 만다. 기호체계에 의거한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고통, 불안, 기쁨을 사진의 눈은 육체를 통해 통렬하게 보여준다. 지난달 17일부터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몸의 말」 사진전은 강운구, 곽윤주, 구본창을 비롯,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마리오 쟈코멜리, 후유키 하토리, 유섭 카쉬, 세바스티앙 살가도 등 다양한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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