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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과제, 여성과학자 설 자리 부족하다”
“대형과제, 여성과학자 설 자리 부족하다”
  • 최익현 기자
  • 승인 2015.11.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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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과학기술젠더혁신포럼이 지난달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눈길을 끈 것은 김준 한국연구재단 생명과학단 단장의 주제발표 「과학기술 연구지원정책에서의 젠더 혁신 추진 방안」이었다.

김 단장은 한국연구재단 이외에는 마땅히 연구비를 수주할 기관이 없는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불편한 진실을 환기하면서, 기초연구사업 생명과학분야 과제 수행에 있어서 어떠한 성별 차이가 있는지 짚었다. 김 단장의 PPT발표에 따르면, 이공학 개인 기초 연구나 신진 연구 등 소액연구비가 필요한 연구 과제의 경우에는 성별 선정율에는 차이가 크게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리더연구자·선도연구센터·중점연구소 등 대형 사업에서의 여성과학자 선정율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 단장은 “과학분야에 젠더혁신을 도입할 것이며, 여성과학자에 투자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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