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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단신-석학연속강좌에 참여한 다니엘 데넷
학술단신-석학연속강좌에 참여한 다니엘 데넷
  • 이지영 기자
  • 승인 2002.11.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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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27 23:05:17

인지과학과 심리철학을 연결해온 세계적인 석학 다니엘 데넷(Daniel C. Dennett, 60, 미국 터프츠대 인지연구소장)이 한국학술협의회(이사장 김용준)와 대우재단이 주최하는 제 3회 석학연속강좌 ‘의식의 과학적 탐구’에 참석했다. 데넷은 인지심리학, 신경과학, 진화생물학 등 자연과학적의 연구성과를 철학 연구에 반영해 철학적 문제 특히 ‘의식’에 관한 문제를 해명하려는 연구자로 높이 평가받는다.

데넷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4차례에 걸쳐 박주용 세종대 교수(교육학), 정대현 이화여대 교수(철학), 최재천 서울대 교수(생명과학부) 등 국내 교수들과 함께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의식에 대한 삼인칭적 접근’과 ‘의식의 ‘마술’을 설명함’을 주제로 프레스센터와 아트선재센터에서 공개 강연을 했다. 한편 석학연속강좌는 일년에 두 번 치뤄지고 있으면, 내년에는 김우창 고려대 교수(영문학), 모리스 고들리에 프랑스 고등사회과학연구소장을 초청,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jiyou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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