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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검토와 판본 대조해 旣刊 전집 문제점 최소화”
“원본 검토와 판본 대조해 旣刊 전집 문제점 최소화”
  • 최익현 기자
  • 승인 2015.06.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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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허학회, 『이태준 전집』 출간

旣刊 전집을 전면 재검토하고 체제와 내용을 새롭게 구성한 『이태준 전집』이 나왔다. 상허학회(대표이사 강진호, 성신여대)는 단편 「달밤」에서부터 「쏘련기행」, 『문장강화』 등에 이르는 『이태준 전집(1~7)』 1차분(소명출판 刊)을 내놨다.
총 7권으로 기획된 이번 전집은 이태준의 모든 단편, 중편, 수필, 기행, 문장론을 대상으로 삼았다. ‘전집 간행’ 문제는 상허학회가 결성된 1992년부터 제기됐고, 1994년부터 순차적으로 전집을 내기 시작했다. 물론 ‘상허 이태준’의 전체 글쓰기를 확보한 전집엔 이르지 못했지만, 상허의 문학적 특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들만이라도 묶어내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깊은샘 출판사에서 간행됐던 기간 전집을 전체적으로 손봐 나온 게 이번 새로운 전집이다.
상허학회측은 “원본 검토와 여러 판본의 대조를 통해서 기간 전집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자 했고, 새로 발굴된 작품들을 추가해 한층 온전한 형태의 상허 전집을 만들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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