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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북지역 떨고 있다
수도권·충북지역 떨고 있다
  • 윤지은 기자
  • 승인 2015.06.15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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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구조개혁 2단계 평가대상 어디?

대학구조개혁 2단계 평가대상이 된 대학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 5일 대학구조개혁 2단계 평가대상이 된 30여개 하위대학에 공문을 발송하면서 알려졌다.

서울지역 6개교, 수도권(경기·인천) 5개교, 강원권 3개교, 충청권에서 9개교, 호남권 5개교가 2단계 평가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지역은 1개교, 동남권은 1개교에 그쳤다. 특히 부산·경남지역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1단계 평가에서 D, E 등급으로 분류된 대학은 2단계 중간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2단계 평가에서는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 교육과정, 특성화 등을 살핀다. 2단계 평가대상이 된 대학은 2단계 자체평가보고서를 6월 다섯째주까지 제출해야 한다. 오는 7월 중 현장방문평가가 실시된다.

교육부는 1단계와 2단계 점수를 합쳐 오는 8월 말 대학구조개혁 최종 하위그룹 D, E그룹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때 대학 이름이 공표된다.D등급은 국가장학금Ⅱ 지원과 2016학년도 학자금 대출이 일부 제한되고, E등급은 소득연계 지원 장학금까지 포함한 국가장학금과 2016학년도 학자금 대출이 전면 제한된다.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을 통해 A, B, C 상위그룹과 D, E 하위그룹을 구분해 정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3학년까지 대학 입학정원 16만 명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윤지은 기자 jieun@kyo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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