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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학사 없는 한국 사회학’ 성찰 … 대안 찾겠다”
“‘한국사회학사 없는 한국 사회학’ 성찰 … 대안 찾겠다”
  • 최익현 기자
  • 승인 2015.06.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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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학회, 오는 19일 경상대에서 전기사회학대회 개최

한국사회학의 위기자성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회학회(회장 김무경)가 19일부터 이틀간 경상대에서 ‘한국사회학의 사회학’이라는 주제로 2015년 전기사회학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사회학사’ 집필이란 화두를 구체화하는 전체회의 세션을 마련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한국사회학사 집필 필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하는 취지의 ‘한국사회학사 없는 한국사회학’ 세션에 이어 외부의 압력에 의해 사회학이 규정되는 현실을 성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제도의 압력, 지표의 사회학’ 세션을 마련해 한국사회학의 대안을 찾겠다는 게 학회측 설명이다.
기획 세션으로는 ‘광복 70년과 한국사회학’ 세션, 교육과 진로위원회 세션, SSK, BK 세션, 대학원생 세션 등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영 경희대 교수의 『지배받는 지배자』, 김경만 서강대 교수의 『글로벌 지식장과 상징폭력: 한국 사회과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 등 문제적 저작이 담론시장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전기사회학대회가 어떤 진단과 소통을 제시할지 벌써부터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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