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인 제주대 교수(58세 , 철학과·사진)가 제23대 한국문화인류학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16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한국문화인류학회는 1958년 설립돼 인류학 분야를 연구하는 전국규모 학회다. 유 교수는 한국문화인류학회 연구위원장과 편집위원장을 지냈다.

유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캠퍼스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제주대 교수로 부임해 제주학회장, 역사문화학회장, 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구술사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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