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북대 총장(56세)이 취임 100일을 맞아 소통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이메일 소식지를 창간하는 등 소통행보에 나섰다.
지난 23일 새롭게 문을 연 전북대 소통 전용 홈페이지(http://sb.jbnu.ac.kr)는 누구나 소통·복지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고, 대학 구성원이라면 총장과의 만남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설된 ‘토요공감’ 코너는 직접 제안하고 싶은 이야기를 신청하면 격주 토요일마다 이 총장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이메일 소식지도 창간해 월 1회 소통과 복지와 관한 다양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이 총장은 “구성원과의 긴밀한 소통은 ‘성장을 넘어 성숙’을 지향하는 대학 발전의 전제 조건”이라며 “대학 본부가 낮은 자세로 의견을 경청하며, 구성원과 눈빛을 주고 받는 직접 소통 시간을 늘려 성숙한 대학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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