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희 전북대 교수(55세, BIN융합공학과‧사진)가 최근 발표한 논문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재료분야 SCI 논문집인『재료과학 공학』은 지난해 출간된 학술지 171편의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이 교수의 「녹두콩을 담근물을 이용한 산화 그래핀의 생물학적 환원과 그를 이용한 에너지 저자 전극 소재의 활용」을 선정했다. 이 교수는 친환경적이면서 저렴하게 전극 제조용 그래핀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미래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여겨지는 다차원 그래핀을 이용한 에너지 저장과 변환 소재에 대한 연구를 통해 수년 내 세계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전북대를 졸업하고 미네소타대에서 무기화학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전북대 교수로 부임해 전북생물벤처기업협회 이사, 전주시 지역혁신위원회 위원,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산업표준심의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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