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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제1회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입학식 개최
대구한의대, ‘제1회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입학식 개최
  • 윤지은 기자
  • 승인 2015.03.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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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다문화가족이 겪는 저학력으로 인한 취업 및 자녀교육 문제 해소를 위해 ‘제1회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입학식’을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는 결혼 이주 여성과 그들 자녀의 학력을 신장시켜 취업을 수월하게 할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대구한의대, 대구광역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다문화가족거점센터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4일 대구지역 결혼이주여성 20명을 선발해 전국 최초 취업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다문화 가족 맞춤형 교육사업이다.

김문섭 대구한의대 교무처장은 “글로벌시대의 리더로서, 다문화사회의 신지식인으로서 자립적이며 창조적인 삶의 주인이 되도록 최선의 교육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20명을 모집해 오프라인 수업과 사이버강좌로 학사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등록금은 대구광역시가 50%를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대구한의대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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