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조선대 교수(60세, 식품영양학과ㆍ사진)가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는 1992년 창립해 농산물의 수확후 처리, 저장, 가공, 품질평가, 포장, 유통의 생물학 및 기술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김 신임회장은 “우리나라의 식품저장과 유통에 관련된 과학과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보장하고, 기업에는 원가 절감과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을 제공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독일 뷔르츠부르크대에서 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독일국립보건원 식품분석연구원을 거쳐 1993년부터 조선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최우수연구과제상, 한국식품영양과학회 Foss 과학자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해 ‘제17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위생심의위원, 보건복지부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식품안전정책위원회 민간정책위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산물안전성 자문교수 등을 맡고 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윤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