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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울산대 교수, 한국연구재단 인문학단장 선임
김진 울산대 교수, 한국연구재단 인문학단장 선임
  • 권형진 기자
  • 승인 2014.11.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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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울산대 교수(59세, 철학과·사진)는 3일 한국연구재단 인문학단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김 단장은 어학, 문학, 역사, 철학, 종교학 분야의 연구동향 파악과 연구지원 현황 조사·분석, 관련 사업 기본계획 수립과 평가지표 개발 등 심사 관련 사항, (책임)전문위원 운영·평가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인문사회연구본부 산하에 있는 인문학단이 맡고 있는 대표적 사업은 인문한국(HK) 지원 사업이다. 이밖에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 토대연구 지원 사업 등의 집단연구와 신진·중견·우수연구자 지원 사업, 학문후속세대 사업 등 개인연구 지원 사업에서 어문학 분야와 역사·철학·종교 분야의 평가를 함께 맡고 있다.  

전남대 철학과를 나온 김 단장은 연세대에서 서양철학으로 석사를, 독일 루어대에서 종교철학으로 박사를 했다. 1989년 울산대 철학과 교수로 부임해 영남지역 대학출판부협의회 회장, 한국칸트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고, 지난 2월부터 울산대 교양기초교육원장을 맡고 있다.

권형진 기자 jinny@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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