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문 원광대 교수(54세, 토목환경공학과·사진)는 대구시 EXCO에서 개최된 ‘2014 대한토목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남 교수는 ‘도로이용자의 인적인 요소 중 시각과 뇌파 정보 현장 실험 및 분석 모형화’를 통해 토목분야의 인적인 요소를 고려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 교수는 “실제 도로 상에서 인간적 요소에 대한 현장실험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연구 성과를 인증받게 돼 기쁘다”며 “토목공학분야에서 인간성을 고려하는 연구로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 교수는 원광대를 졸업하고 일본 히로시마대(廣島大)에서 교통계획 및 체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원광대 교수로 임용돼 교육부 대학설립심의위원, 산림청 임원진흥원 이사, 새만금사업청 도시계획위원 등을 맡고 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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