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서거석)는 경영학부가 (사)한국경영교육인증원(이하 KABEA)으로부터 학부와 대학원을 아우르는 경영교육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경영교육통합인증은 KABEA가 경영교육의 질 향상과 특성화 등을 위해 수준 높은 경영학 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전북대는 "학부와 대학원 모두 통합인증을 받은 대학은 전국 11곳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지난 2008년부터 경영교육인증센터를 설립해 경영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해 왔다. 전북대는 “미션과 목표, 학습 성과와 평가, 교육과정과 수업 등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며 “학습 영역별 이수성과표를 통한 학습성과 평가관리나 학생포트폴리오 포인트제 등 학생 계발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입생 유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병렬 경영학부장은 “대학원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인증까지 획득한 것은 전북대 경영학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학생들이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고 차별화 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윤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