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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운 동의대 교수팀, 스마트폰 정품인증 솔루션 개발
우영운 동의대 교수팀, 스마트폰 정품인증 솔루션 개발
  • 윤지은 기자
  • 승인 2014.09.18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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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영운 동의대 교수

우영운 동의대 교수(48세, 멀티미디어공학과·사진) 연구팀과 벤처기업 셀파시스템이 ‘스마트폰 정품인증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정품인증 솔루션은 스마트폰 위치기반 기술을 이용해 구매 상품의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라벨 부착이 어려웠던 상품과 농수축산품, 수출용 상품 등 다양한 품목의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정품인증기술은 홀로그램, 마그네틱 카드, 전자칩 등 하드웨어 기반의 리더기로 읽기 때문에 데이터를 역으로 이용해 복제품을 만들어낸다는 한계가 있었다. 우 교수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인증라벨마다 고유의 식별코드와 역산이 불가능한 비밀번호를 부여하고 자체 개발한 논리 판정 알고리즘으로 복제를 차단시키는 데 성공했다.

정품인증 솔루션은 서버나 컴퓨터 등 별도의 하드웨어 장비나 소프트웨어 구입이 필요 없고, 누구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셀파시스템 홈페이지(girokorea.com)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우 교수는 “추가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해 정품 인증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외 마케팅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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