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학원에서 인수하며 오는 9월 1일 개교
관동대가 오는 31일자로 폐교하고, 9월 1일 인천가톨릭학원 산하 가톨릭관동대로 새롭게 출발한다. 가톨릭관동대는 가톨릭 교회의 정신에 입각해, 인간과 자연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각성시키고, 진실한 자세로 삶을 살아가는 열정적인 전문인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초교양교육의 강화와 학습환경개선을 위한 투자, 학생복지시설 확충 등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무엇보다 가톨릭관동대는 1,000병상 규모의 국제성모병원을 부속병원으로 소유하게 돼, 기존 관동대의 부속병원 부재에 따른 의대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나은 환경 속에서 글로벌 의료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관동대는 1,045억 원의 수익용 기본재산을 출연하며, 3년 이내 100% 교원을 확보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인천가톨릭학원은 가톨릭관동대를 메디컬테마캠퍼스로 특성화하고,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의료, 보건, 스포츠레저, 호텔관광 특성화를 추진해 맞춤형 핵심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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