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초대석_ 이건용 (72세, 전위미술가)
지난달 24일 개막한 ‘달팽이 걸음-이건용’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한국현대미술사 연구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한국현대미술작가 시리즈’의 하나로 마련된 전시다. 이번 전시는 전위미술가 이건용의 핵심을 읽을 수 있게끔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작업한 회화와 조각, 드로잉, 설치 등 80여점으로 꾸며졌다. 이건용은 개념미술, 행위 미술, 설치작업 등에서 실험적 시도를 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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