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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2014년 6월16일자)
학회소식(2014년 6월16일자)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4.06.16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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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학술대회

미래영어영문학회(회장 송일상 제주대)는 지난 14일 제주대에서 2014 춘계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주제는 ‘영어학, 영문학, 영어교수법의 신 패러다임’. 현태덕 안동대 교수의 초청강연에 이어 9가지 카테고리로 학술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논문은 총 26편.

한국관세학회(회장 정재완 한남대)는 지난 13일 한남대에서 ‘FTA 10년-그 성과와 관세행정과제’를 주제로 2014년 하계학술발표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발표대회에서는 관세 또는 무역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두고 연구한 결과를 학자와 현장 실무전문가들이 함께 발표·토론했다. 특히 FTA와 관련한 주제를 적극 다뤘다.
한국국제정치학회(회장 남궁영 한국외대)는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의 학자들이 참여했으며,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기조연설을 했다. 남궁영 학회장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후 제창되기 시작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의미와 전략을 밝히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해양과 대륙이 접하는 요충지인 한반도에서 발원하는 대륙 간 협력의 청사진을 기획한다는데 의미를 갖는다”라고 말했다.

한국금융학회(회장 김석진 경북대)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국민연금과 거시경제’를 주제로 2014년 정기학술대회 및 특별 정책심포지엄을 열었다. 특별 정책심포지엄에선 원승연 명지대 교수가 「거시경제 변화와 국민연금제도 개편방안」을, 허석균 중앙대 교수가 「국민연금과 자산시장 간의 관계」를 발표했다. 이지순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열린 종합토론에는 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성명기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 이준행 서울여대 교수, 전성인 홍익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분과별 학술 발표회에는 「통화정책의 소비변동효과-미시적 실증분석」, 「환율기대와 통화정책 효과」「혁신주도적 경제성장: 창조경제와 창조금융」「부동산 가격에 대한 중앙은행의 대응과 거시경제변동성」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전략마케팅학회(회장 김상우 안동대)는 지난 14일 안동대에서 2014년 춘계학술대회 및 마케팅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창조경영 시대를 맞아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술적 접근을 모토로 ‘지역브랜드와 도시마케팅’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렸다. 전국 대학생 논문발표대회와 함께 소비자행동, 제품전략, 고객만족 및 윤리마케팅, 지역브랜드 등 8개 세션에 약 30여 편의 논문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특히 정기총회에서는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는 도시브랜딩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도시마케팅 대상을 수상했으며, 경영자 대상으로는 지역 농업경제를 견인한 권순협 안동농업협동조합장이 수상했다.

한국지명학회(회장 손희하 전남대)가 지난 13일 전남대에서 전국 학술포럼을 열었다. 주제는 ‘국어 문화의 다양성을 위한 정책적 검토: 지명에 드러난 지역어와 지역 문화’. 이번 학술포럼은 국립국어원ㆍ한국어문학술단체연합회가 개최하는 2014년 제1차 ‘통합과 소통의 국어정책 개발을 위한 포럼’의 일환이다. 김정태 충남대 교수의 「문화유산으로서의 지명에 대한 국어 정책적 접근」, 오창명 제주대 박사)의 「제주의 자연지명, 무엇이 문제인가 : 기존 지명 제정법 정책과 관련하여」, 손희하 전남대 교수의 「현행 도로명 주소의 제 문제점」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민현식 국립국어원장과 이삼형 한국어문학술단체연합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학술토론 후 간담회 자리도 마련됐다.

열릴 학술대회

연세대 국학연구원(원장 백영서)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교내 연희관 403호에서 ‘분단시대의 앎의 체제, 그 너머’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지식인의 이동과 지식의 분단, 성장이데올로기와 국가 기획, 남북의 ‘민족’ 전유와 국민/인민 만들기, 동아시아 지식 연쇄와 남북공생의 전망 등 네 개 패널로 나눠 주제 발표를 한다. 이준식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이 「‘지식인의 월북과 학계의 분단’으로」에 대해 발표하고, 장세진 한림대 교수는 「‘혁명/반혁명’의 전위와 냉전의 미메시스」를, 김태호 서울대 교수는 「남북의 ‘과학입국’의 유토피아」를, 일본 도시샤대 홍종욱 교수는 「주변부의 근대: 남북한의 식민지반봉건론을 다시 생각한다」를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한국동물자원과학회(회장 손용석 고려대)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IT와 BT 결합형 미래 축산업’을 주제로 종합심포지엄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손용석 회장은 “세계적 최신 기술의 도입이라는 측면에서 IT와 BT를 축산의 기술현장에 접목시키기 위한 가능성 및 구체적 응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조충일 박사의 2014년도 학술상 수상 특강에 이어 최영찬 서울대 교수가 「ICT와 축산의 융합」을, 윤두학 경북대 교수가 「Bioinformatics를 이용한 동물의 개량 및 육종」, 장규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원장이 「한국 바이오산업을 주도할 유망 분야와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송창선 건국대 교수는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동향」을, 진동일 충남대 교수는 「이종장기이식 연구의 현황과 전망」을 밝힌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산하 연구회 행사와 함께 젊은 과학자 초청 강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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