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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공원조성 넘어서 한국인의 상상력․희망 불어넣어야”
“단순한 공원조성 넘어서 한국인의 상상력․희망 불어넣어야”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4.03.17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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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구원 제3차 DMZ 세계평화공원 포럼 개최

통일연구원(원장대행 및 DMZ 세계평화공원 사업추진단장 임강택) DMZ 세계평화공원 사업추진단은 오는 19일 통일연구원 국제회의실(수유동 소재)에서 ‘DMZ의 재발견’을 주제로 제3차 DMZ 세계평화공원 포럼을 개최한다.

함광복 한국 DMZ연구소장이 「DMZ의 재발견」주제발표에서 “DMZ에 대한 고정관념 및 편견을 넘어 DMZ의 재발견을 통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DMZ는 60년간 한국 DMZ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자연생태계를 갖추고 있는 곳이며, 인간의 삶과 이야기가 있는 문화의 공간이자 인문학적 공간이다. 그러므로 DMZ 세계평화공원은 단순한 공원조성을 넘어 한국인의 모든 상상력,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 DMZ 세계평화공원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에 앞서 DMZ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통일연구원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사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 30일 DMZ 세계평화공원 사업추진단을 발족시켰으며, 동 사업의 일환으로 ‘DMZ 세계평화공원 전문가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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